전문가 칼럼

부지런한 부린이에게 걸려왔던 전화 한 통, 내 집 마련 성공담!
Date.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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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우28호입니다. ^^

내집마련 경험담으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2019년 내집마련2기를 수강한 서우28호는 약간의 각성을 합니다.

앞전에 실패를 했던 일(경남 분양권 3개 저지름)을 후회하며, 막대한 손해 5천만원..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제 뒤에는 너나위님과 방랑미쉘님께서 계시니까요. ^^

그래, 이왕 손해본 걸 경험삼아 꼭 내 집 마련을 하자!

 

저는 원래 강남에서 근무를 하다가 투자시간 확보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대구로 발령받아 옵니다

(부산 2, 대구 4, 서울 5, 다시 대구 2) 나름 13년의 직장경험을 바탕으로 산전수전 공중전 직전까지는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경제나 부동산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하룻강아지 였답니다. ㅠㅠ

 

2019년 내집마련2기 수강을 마무리하며, 대구 북구 침산도을 내집마련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이유는 처세권이었죠! 특히 아이있는 집은 직주근접보다 처세권이 훨씬 중요하답니다. ^^

 

대구는 1위 수성구, 2위 달서구, 3위 중구(침산동을 포함)를 기준으로 지역선정 및 모든 아파트 가격을 조사합니다

그리고 엑셀시트에 정리를 일일이 해봤습니다.

 

2. 너나위님께서 강의때 보내주신 내자산 현황점검표를 작성하며, 내가 얼마나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 현황파악을 합니다

대출까지 포함하여(은행에 문의도 여러번 했습니다.)

 

3. 내 금융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리스트업하고, 원수환리기준에 맞는 아파트를 골라냅니다

생각보다 여기서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를 느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정리를 했답니다.

 

4. 그리고 비교를 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수성구는 대출이 안나오니 일단 패스, 달서구는 처가가 멀어 패스

제 조건에 맞는 곳은 중구 쪽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북구에 있는 침산동이 딱! 맞겠다는 판단하에 아파트를 보러다니기 시작합니다. 비교를 하기 위해서죠~

1번 아파트는 주변에 유흥가가 많고, 2번 아파트는 교통이 안좋고, 3번은 학교 가기에 너무 멀다는 제 의견들을 나름의 기준대로 하나하나 정리를 해 나갔습니다.

 

5. 정리된 후보군들이 추려집니다. 당시 오프라인 내집마련 강의 뒷풀이에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제 예상과는 달랐지만, 학군과 주변 환경을 우선해서 조언을 해주신 덕에 최종 한 개의 아파트를 선정했습니다.

 

6. 네이버 부동산에서 그 아파트 근처 부동산 리스트업을 합니다.

그리고 일일이 전화를 해보고, 방문을 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그 다음날엔 아내와 함께

그 다음날엔 아이도 같이 모든 부동산을 다 돌아다닙니다

(사실, 부동산 10곳 정도를 들어가서 문의를 드렸지만 생각처럼 싸고 좋은 매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7. 그렇게 한달이 흐르고, 지속적인 시세트레킹을 합니다. 1주에 1번정도 부동산 사장님들께 연락을 하고

노력했지만 괜찮은 매물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 당시 매물 평균가 3.9)

 

8.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달 정도가 더 지나고, 저는 약간 지친 마음으로 다시 여러 부동산에 연락을 지속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지잉--- 휴대폰 진동소리가 들렸습니다.

전혀 예상 밖의 부동산에서 연락이 옵니다.

 

사장님 진짜 급매 나왔어요! 11층이 3.7억에 팔겠데, 아직 나만 알아.

 

앗 느낌적인 느낌이 왔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다음날 아내와 함께 집을 보러 갑니다.

아이와 집주인님께서 너무나 즐겁게 놀아 주십니다. 그때 집안 구석구석을 미친 듯이 살펴봅니다

누수는 없는지, 어떤걸 공사해야 할지~ 내집마련에서 배운대로 일단 그대로 행동해봅니다.

 

9. 집을 둘러보고 부동산으로 돌아와 등기부등본과 확인을 한 후 집주인이 이사갈 곳이 정해졌고 인테리어까지 해야해서 잔금을 빨리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대신 마음 바뀌기 전에 냅따 입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는 조금은 릴렉스 하고, 계약을 나에게 맞추는 것이 중요.)

마음은 조급했지만, 계약금 입금완료를 합니다.

 

10. 한달간의 인테리어 기간을 확보하고, 잔금까지 치루니 이제는 인테리어!

여러 곳을 알아보았지만 사전에 준비를 못한 탓에 시간을 너무 까먹게 됩니다

아내의 마음을 얻기도 해야해서 인테리어 비용을 더 투자하여 아내 의견을 따릅니다.

실제로 시세 대비 2천만원의 차익을 얻게 되었으니, 인테리어 비용이 조금은 넉넉했습니다.

지금은 해당 아파트의 저층도 4억을 부르더군요(수리되지 않은 집).

 

 

결론적으로

급매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기고, 기회를 살리려면 부동산 사장님 한분한분을 소중히 생각하는 자세로 연락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러면! 분명히 좋은 매물을 소개 받을 것이다. ^^

 

앞으로는 더 좋은 투자를 위해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